[DOCZIP ANALYTICS] 닥집 데이터로 알아보는 8월 1주차 부동산 정보, 부동산 트렌드
DOCZIP ANALYTICS란?
부동산은 가장 비싼 쇼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말처럼 부동산 거래 시 큰 금액이 오가는 탓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작은 변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손쉽게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대체로 2~3개월 전 정보를 담은 후행 지표로 현재와는 맞지 않는 정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최신 부동산 정보를 쉽게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DOCZIP ANALYTICS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부동산 서비스, 닥집의 데이터를 토대로
매주 변화하는 전국의 부동산 콘텐츠, 데이터를 포함한 부동산 뉴스를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지난주의 부동산 관심도는 어땠을까요?
[8월 1주차 닥집 서비스 신규 이용 수]

8월 1주차에 들어서며 그동안의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을 시작했습니다.
8월 1주차 수도권의 점유율은 76.06%로 점유율만 보면 지난주에 비해 2.51% 감소했지만
실제 검색량의 경우 6.14% 증가한 것으로 보았을 때 수도권의 점유율 감소는 실제로 감소한 것이 아닌
8월 1주차 전체 부동산 검색량이 증가함에 따른 상대적인 감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점유율에서 수도권의 점유율이 줄어든 만큼 지방의 검색량도 증가했습니다.
8월 1주차는 점유율 뿐만 아니라 지방의 실제 검색량 또한 대체로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8월 1주차는 전반적으로 다수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가 지표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주의 부동산 이슈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8월 1주차 부동산 뉴스 헤드라인]
1. '로또청약 광풍', 도박판이 된 청약시장
주택청약을 받는 정부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로또청약' 열풍으로 한순간에 마비되었습니다.
로또청약은 불과 몇 년 새에 서울 집값이 2배 이상 치솟고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적게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수 있는
청약시장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고 이에 청약이 마치 '로또'와도 같은 행운이 되어버린
현 상황을 말해주는 단어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고금리 현상과 공사비 인상, PF 위기 상황, 정부의 부동산 시장 관리 실패 등
악재가 겹치며 새 아파트의 가격이 재차 치솟자 청약 열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약시장의 과열은 향후 공급되는 아파트 매물의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인데
분양가와 시세 상승이 이어진다면 청약제도를 바꾸지 않는 한 로또청약 광풍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펄펄끓는 서울, 지방은 미분양 한파
서울 아파트값이 18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에서는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부동산 시장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에서는 일명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매물이 계속
늘어나 미분양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는 지난 2년간 공급 과잉과 아파트값 하락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또한 선행지표에서는 착공과 분양, 준공 실적은 최저 수준을 보인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규 주택 공급을 나타내는 인허가는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회복 지표를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PF 시장 경색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허가, 착공 실적이 감소한 기저효과에 따른 착시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인허가 절차 단축으로 기존 주택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신규 주택사업 지표인 인허가 물량이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3. 주담대 금리 하락세에 예금, 대출 금리 동시 하락
지난 6월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모두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또한
같이 하락하여 2년 6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4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 금리 및 대출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예금 금리에 비해 대출 금리의 하락폭이 커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차감한 값인
예대금리차는 1.2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비은행금융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6월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 금리 및 대출 금리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하였습니다.
대출 금리가 하락한 이유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등이 떨어지면서
국내 은행채 등의 시장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장 금리가 떨어지자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불어나는 가계대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막차 탑승 등의 요인으로
늘어나는 대출 수요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3012582082955
집코노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3126881
라이센스 뉴스 : https://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268
전국 시/도의 부동산 관심도는 어땠을까요?
[시/도 지역별 8월 1주차 닥집 신규 이용 수]

7월 4주차에 49%로 하락했던 서울이 다시 55%로 높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높은 상승을 기록했던 경기도가 17%로 큰 폭의 하락을 하며
결과적으로 7월 4주차의 상승 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1주차에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래 변동 수치를 통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전반적인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승세는 대부분 경기도에서 이동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전에 없던 8.41%라는 큰 하락을 겪었으며 경기도에서 감소한 수치를
여러 지역이 흡수하며 전반적인 지역의 상승세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7월 4주차에서 서울의 점유율이 크게 감소하며 서울이 주춤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8월 1주차에 바로 급등하며 잃어버린 점유율의 대부분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높은 점유율을 가진 것을 넘어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의 서울 지역 선호도와
소비 심리 등을 살펴보았을 때 서울의 강점기는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은 어디였을까요?
[수도권 지역별 8월 1주차 닥집 등기부 신규 열람 수]

8월 1주차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은 송파구로 무려 365건의 높은 수치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2위인 강남구 수치인 83건의 4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로 송파구 검색량 증가, 송파구 이슈 등
해당 주간에 일반적이지 않은 등기부 열람 관련한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포구가 80건으로 3위에 오르며 기존의 인기가 많던 지역들보다
새롭게 급등한 지역들이 높은 순위에 올라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8월 1주차에는 경기도에서 화성시, 김포시가 순위권에 들어왔으며 인천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상위권 지역의 분포로는 서울 8지역, 경기도 2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닥집 데이터로 알아보는 8월 1주차 부동산 트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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